AI 출처표지가 얼굴 정서 평정에 미치는 영향: 내집단 편향과 AI 의인화의 조절 효과
- Author(s)
- 태진이; 최원일
- Type
- Article
- Citation
- 한국심리학회지:일반, v.45, no.3, pp.253 - 276
- Issued Date
- 2026-06
- Abstract
-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의 발전으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딥페이크 자극이 증가하면서, 컴퓨터로 생성된 얼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중요한 연구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동일한 얼굴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 출처표지(인간 vs AI), 얼굴의 인종(내집단 vs 외집단), 그리고 개인의 AI 태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검증하였다. 한국인 대학생 50명이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인간’ 또는 ‘AI’라는 출처표지를 확인한 후 한국인(내집단) 또는 백인(외집단)의 긍정(웃음), 부정(분노), 중립 표정 사진을 보고 정서를 평정하였다. 또한 참가자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AI에 대한 일반적 태도와 AI 의인화 정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하였다. 실제 자극은 모두 실제 배우가 촬영한 사진이었으나, 출처표지만 조작하여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정서 유형에 따른 주효과가 관찰되어 긍정 표정이 중립 표정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부정 표정은 중립 표정에 비해 더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내집단 얼굴은 외집단에 비해, 인간 표지 조건은 AI 표지 조건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흥미롭게도, 출처표지와 정서의 상호작용 효과는 내집단 얼굴에서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내집단의 긍정 표정에서 인간으로 표지된 사진이 AI로 표지된 사진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이러한 출처표지 효과는 AI 의인화 경향이 높은 참가자에게서는 더 적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제시된 사진의 출처표지의 효과가 집단 정체성이나 AI에 대한 태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AI에 대한 인식이 정서 처리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Publisher
- 한국심리학회
- ISSN
- 1229-067X
- DOI
- 10.22257/kjp.2026.6.45.3.253
- URI
- https://scholar.gist.ac.kr/handle/local/34272
- 공개 및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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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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