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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실학’의 지식 실천 - 다산茶山과 명말청초明末淸初 경세론經世論의 근대성 문제를 실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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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용주
Type
Article
Citation
다산학, no.22, pp.145 - 191
Issued Date
2013-06
Abstract
본고에서는 명말청초에 활약한 사상가들과 약 1세기 후, 조선에서 등장한 사상가들의 활동을 ‘경세실학’이라는 개념으로 묶어서 그들의 창조적인 사상 세계를 이해하는 동시에 그리고 그 두 그룹 사이의 지향점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특히 명말청초의 경세실학을 대표하는 고염무와황종희, 조선의 경세실학을 대표할 수 있는 다산을 통해, 그들의 사상활동에서 보이는 지향과 내용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지적하고, ‘경세실학’의 성격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소위 경세실학자들의 정치론이나 사회개혁론은 기본적으로는 군주제적 위민론 혹은 중민론이라고 볼 수 있지만, 민주주의적 민주론이라고 평가할수 없다는 주장한다. 나아가 그들의 개혁 주장은 근대적 계몽론이나 혁명론이 아니라, 유가 정치 체제 안에서의 경장론, 혹은 개혁적 경세론이라고 평가하고자 한다.
Publisher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ISSN
1598-8856
URI
https://scholar.gist.ac.kr/handle/local/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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